작성일 : 15-01-29 17:13
다사다난했던 2014년~~
 글쓴이 : 고호의여동…
조회 : 550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나갔습니다
나라적으로도 참 많은 일이 있었고
우리가정에도 일이 많았습니다
어려룬일도 있었고
감사한일도 있었고
드라마틱한 삶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4년 5월에 개금백병원 정형외과에
외래진료를 받으러 갔을때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어르신께서
간호선샌님께 내이름 류정길인데 아직 멀었어요~
어르신께서 자리에 앉으실때
조용히 물어보았습니다
저~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내이름 류정길 류정길이요~~
크~~~
뜬금없이 또 등장인물 되시는 목사님
출연료 한푼도 안드리는데~
우리 삶의 따뜻한 목사님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4년 가장 감사한일은
아들의 대학합격
고등학교 축구팀이 138개팀
대학축구팀이 79개
축구선수의 대학진학~
진주큰댁에 큰아주버님이
축구로 70년대에 홍콩프로팀 선수생활을 하신
초창기 해외파 선수여서
아들의 대학진학은 전적으로 책임져달라고
들이대고 있는중에
복만씨는 운동장이 없어서
어렵게 축구교실을 꾸려가는중
가락의 고가도로밑에 멋진 운동장이있다고 소개를 받고
축구교실 제자들과 고가도로밑을 뻔질나게 드나들다가
지역의 운동장관리 책임은 맡으신 주민자치위원장님의
검열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민자치위원장님은 복만씨의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선생님이셨습니다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제자들 소개와 고3 아들 소개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아들 대학 갈때 있나, 없으면 빨리 말해~~
그리하여 축구교실 운동장 해결되고
아들 대학도 해결되고
다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일천번제 400번 심방때
목사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말씀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내와 네 가 햇갈려서 성경책 찾아봐야겠습니다)
말씀처럼 아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고전하더니
대학은 그냥 철썩 붙어버렸습니다
일천번제 400번 심방때 골목길 들어서는 목사님을 보고
아들은 아버지~ 아버지~ 목사님 오셔요 라고 큰소리로 말했는데
그모습을 보고
우리 명욱이가 골목에서 나를 아버지 하고
저렇게 큰소리로 부른적이 있었나
목사님은 그 작은일로
복만씨에게 부럽다고 하셨다
지금은
아들과 축구이야기를 하는 복만씨를 보면
또 부럽다고 하실까
목사님은 아들과 목회이야기를 하실텐데~
보잘것 없는 가정의 격려의 말로
힘을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