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31 14:58
감사를 전합니다.
 글쓴이 : tree
조회 : 1,242  

목사님~

날씨가 12월을 알려주 듯 제법 쌀쌀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막상 메일을 보내려니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일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

한 해를 마치며 감사할 사람이 있는가?

감사 받을 사람은 있는가?

꼭 감사를 전하라 하십니다.

 

그 중 목사님과 김지혜집사님이 단연 으뜸이지요.

김지혜집사님이 류종길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처음 신앙을 류목사님과 김지혜집사님 김윤정집사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영의 양식을 배불리 먹여 주셔서

지금도 여전히 예배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목사님께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저희 시어머니의 천국행 이후,

저희 시아버님도 지금까지 시누형님과 함께 예배드리며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시아버님이 저희 집으로 오신지도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버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저희 동서도 교회를 다닙니다. 

 저희 아이들 큰할아버지는 지난해 예수님 믿고 구원받고 돌아 가셨고

큰할머니도 큰할아버지 천국행 이후 열심히 교회 다니시며 한 달 전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초하루마다, 매주마다 부산에서 제일 큰 삼광사 절에 열심으로 다니시던 분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저희 시댁식구들 모두와 큰할머니를 모시고 펜션에 1박2일 여행을 갔습니다.

큰할머니는 교회 생활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시며 내가 이렇게 좋을 걸 모르고

너희들이 가자고 할 때 빨리 안 갔는지 모르겠다 하십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가족이란 이렇게 즐겁고 따뜻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제게 부족하여 바꿔야 할 습관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정아버지는 십 수 년을 유림회관에서 유학을 배우시며 경남지역 부총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1년 전 쯤, 아버지께서 저희 자녀들을 모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유학을 숭상하는 사람으로 경남지역 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 포기했다.

회장의 자녀가 유학을 숭상하기보다 예수를 믿는다는데 내가  회장을 하면 예의가

아니다 싶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얼마 전 친정아버님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도 도저히 믿기지 않을 법한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났습니다.

병원에 담임목사님이 심방을 오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예배 드려도 되겠습니까?"

조마조마한 가슴을 누르고 있는데

아버지는

"예배가 나쁜게 아닌데 해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롬10장 9~10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찬송과 말씀을 전하시고

"기도해도 되겠습니까?"

"예, 해도 됩니다"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멘하십시오"라고 하니

아버지는 모두가 들을 수 있는 큰 소리로  "아~~멘" ...

그곳에 있던 모두가 목소리에 놀라고 "아멘"에 놀랐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겁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인간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제 저희 올케가  저희와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올케는 김지혜집사님이 함께해 주고 있습니다.

참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아 바른 믿음 위에

세워져 갈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모든 일에 함께 기뻐하고 나눌수 있는 동력자들과 목사님이 늘 함께 계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좋은 영적인 스승을 잘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신앙의 첫 시작을 목사님과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는 이유입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소소한 일상도 함께 전합니다.

9월 대우푸르지오2차에 집을 구입했습니다. 결혼 20년만입니다.

이번에 큰 딸 민영이가 한양대에리카(안산) 문화콘텐츠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목사님

제 얘기만 지루하게 했습니다.

먼 곳에서도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시길

언제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윤집사올림.